매일 고민하는 두 가지 오늘 뭐 먹지와, 냉장고 재료 처분하기
저는 원래 고기 넣은 고추장찌개 넘 좋아하는데남편님은 고기 들어간 찌개나 국은 별로 안 좋아해요. 국이나 찌개는 깔끔하게 먹는 걸 좋아하는 까다로운 입맛 -_- 그래서 제가 먹을 거 없을 때 자주 해 먹는 고기 넣지 않은 얼큰한 고추장찌개 소개해드려요. 육수만 있다면 정말 초간단 레시피 ㅎㅎ
오늘 냉장고 털어서 나온 재료들 찌개에 들어갈 재료들은 그냥 냉장고 재료들로 사용하시면 돼요. 냉장고 처리용으로 최고~!!
먼저 육수를 끓여주세요. 육수가 끓으면 고추장을 한 수저 듬뿍 넣고 잘 풀어주세요.
저는 미리 육수를 만들어 냉동해놓고 사용해요. 이 찌개는 별다른 재료 없이 육수 맛이 반인 것 같아요. 육수가 없으신 분은 멸치 한 줌 다시마 한 장을 넣고 20분~30분 중불에서 끓여 미리 준비해주세요.
그 다음 감자를 넣어주고~~
다진 마늘을 넣어주세요.
팔팔 끓어오르면 호박을 넣어주세요.
그 다음 고춧가루 투하~!! 저는 참치액을 1T 추가로 넣었어요. 없으신 분은 국간장을 넣어주세요.
또 팔팔 끓어오르면 버섯 한 줌 넣고
두부를 넣어주세요~~
또 팔팔 끓어오르면 2~3분 끓이다가 파를 넣고 추가로 1~2분 정도 끓이면 끝
내가 봐도 참... 초 간단 정성이라고는 없는 요리네요 ㅎㅎ 그래도 들이는 정성에 비해 참 좋아요
흰쌀밥도 짓고~ 반찬도 꺼내고 찌개도 올리고 오늘의 저녁밥상
얼큰한 고추장찌개~ 남는 재료로 별거 없이 끓이지만 개운하고 매콤하고 참 우리 부부가 애용하는 찌개랍니다.
한수 저 후루룩 떠 넣고 흰쌀밥 한 수저 뜨면 최고 최고~ 오늘 저녁도 말끔하게 clear~~
마땅한 찌개가 떠오르지 않을 때 한 번씩 해 먹기 참 좋은 찌개 오늘 저녁 재료도 없고 뭐 먹을지 고민이시라면 남은 재료 때려 넣고 끓은 고추장찌개 강추함니당
한줄댓글
맛있어요로~~